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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에너지, 원유탱크 점검에 드론 투입

관리자
2020-05-14
조회수 67

[기사출처 : 세계일보]

http://www.segye.com/newsView/20200513519883?OutUrl=daum 


장충체육관 크기 저장고 34기 검사 / 정확도 향상·비용 절약 등 효과 만점

앞으로는 드론을 활용해 서울 장충체육관 규모의 원유저장탱크 점검을 할 수 있게 됐다. 

드론의 경우 추락 가능성이 있고, 원유저장고는 작은 충격에도 민감한 시설인 데다가 드론의 경우 추락 가능성까지 있어 그동안엔 드론 활용 점검은 엄두를 내지 못했던 일이다.

SK에너지는 13일 핵심 생산거점인 울산컴플렉스(울산CLX)의 원유저장탱크 점검에 드론 검사기법을 도입했다고 밝혔다.

원유저장탱크의 크기는 지름 86m, 높이 22m에 달한다. 

75만 배럴의 원유를 보관할 수 있는 시설이다. 

부피 기준으로 장충체육관을 그대로 집어넣을 수 있는 크기다. 

이러한 저장고만 울산CLX에만 34기가 있다. 

지금까지는 저장탱크에 임시가설물(비계)을 쌓아 사람이 직접 맨눈으로 검사했다. 

이러다 보니 비용·시간이 많이 들었다.

해결 방안으로 드론 검사기법 도입이 여러 차례 검토됐지만, 원유저장탱크는 유증기가 발생하는 특성상 발생할 수 있는 사고 우려로 현장에 적용하기엔 어려움이 따랐다.

SK에너지는 이러한 위험을 최소화하기 위해 검사용 드론에 낙하산을 부착하기로 했다.

행여 드론이 추락하더라도 충격을 최소화할 수 있기 때문이다. 

회사는 공인 기관에서 배터리 충격 테스트를 거쳤고, 2차 배터리 폭발 방지를 위한 이중 안전장치도 설치했다.

SK에너지 관계자는 “육안으로 검사하는 것보다 정확도가 늘었을 뿐 아니라 인력의 안전성을 확보하는 동시에 검사 비용도 기당 최대 1억원에서 200만∼300만원 수준으로 대폭 줄었다”며 “앞으로도 해상 파이프설비 등 SK 울산CLX 내 설비 검사에 드론 활용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정우 기자 woolee@segye.com, 사진=SK에너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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