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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pular Science] 드론 배달이 시작된다, 쇼핑에서? 아니 군대에서!

2023-05-04
조회수 148

[기사원문보러가기] http://www.popsci.co.kr/news/articleView.html?idxno=20765


미 해병대 부대 보급 작전에 드론 투입 예정
보편적으로 운용하기 위해 단순한 드론 조작 시스템 설치

  • 기자명 육지훈 기자 
  •  
  •  입력 2023.05.02 20:12
  •  
  • 수정 2023.05.02 2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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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급 드론을 바라보는 미 해병대원들 [사진= Cpl. Kayla M. LeClaire / 미 해병대 ]


보급 드론을 바라보는 미 해병대원들 [사진= Cpl. Kayla M. LeClaire / 미 해병대 ]

미국 국방부는 최근 800만 달러가 넘는 예산을 드론에 배정했다고 발표했습니다.

 TRV-150C 전술 재보급 무인 항공기 시스템(TRV-150C Tactical Resupply Unmanned Aircraft Systems)이라 불리는 드론을 위해서입니다. 

새로운 기계는 군인들에게 화물을 배송할 예정입니다. 말로이 에어로노틱스와 서비스 엔지니어링이 협업해 개발했습니다.

TRV-150C는 긴 다리, 네 개가 달려있어 쿼드콥터처럼 보입니다. 그러나 각 

회전 날개가 2개씩 장착되어 8개 회전날을 가진 옥토콥터에 가까운 드론입니다. 

최대 150파운드 무게의 물품을 싣고 이륙할 수 있습니다.

TRV 드론 제품군의 시작은 인간이 탈 수 있는 공중 부양 드론이었습니다. 

이후 무인배송 드론으로 방향을 바꾸며 오랜 개발 끝에 실용화에 성공했습니다.

드론 개발 사업은 해군과 해병대 소형 전술 무인 항공기 시스템 사무소가 주관했습니다. 

전투 최전방에서 군인들이 로봇으로 적절한 시기에 필요한 지원을 받을 수 있는 기계를 연구했습니다. 

해병대는 드론 지원을 이론에 멈추도록 두지 않고 실제로 시험했습니다. 

3월 말 버지니아주 콴티코에서 드론을 활용한 군사 훈련도 진행했습니다.


크리스 제네랄디 원사는 TRV-150C를 활용한 전술 재보급 무인 항공기 시스템(TRAUS)를 소개했습니다. 

그는 TRAUS를 "격렬한 환경에서 작전 중인 소규모 부대에 고도로 자동화된 공중 보급이 신속하고 확실하게 이루어지도록 설계했다"며 "긴급한 물자 수송을 빠르게 제공하고 일정을 조정하며 화물을 이동할 수 있어 상시 보급할 수 있는 상태를 유지한다"고 밝혔습니다.

제네랄디는 이미 공군 보급 분야에서 근무하고 있습니다. 배달 드론은 그에게 업무를 수행하기 위한 또 다른 도구가 될 것입니다.

드론의 성능에 관해서 혼란스러울 수 있습니다. 

말로이 에어로노틱스는 항속거리가 43마일 이상이라고 자랑합니다. 

반면 콴티코 해병대는 재보급 임무에서 드론이 9마일 정도 활동반경을 지녔다고 보고했습니다. 

두 수치 모두 정확할 수 있습니다. 서비스 엔지니어링은 TRV-150C가 혼자서는 45마일 항속거리를 보여주지만 150파운드 물체를 운반할 때는 항속거리가 8마일 정도로 줄어든다고 공개한 바 있습니다

TRV-150C는 시속 67마일로 자동 비행하며 필수 물품을 보급할 수 있는 도구입니다. 

말로이 에어로노틱스에 따르면 드론은 쉽게 교체할 수 있는 전지를 에너지원으로 삼았습니다. 재충전할 필요 없이 전지만 교체하면 바로 임무에 투입할 수 있습니다.

화물을 싣고 비행하는 미 해병대 보급 드론 [사진=Cpl. Kayla M. LeClaire / 미 해병대]


화물을 싣고 비행하는 미 해병대 보급 드론 [사진=Cpl. Kayla M. LeClaire / 미 해병대]

미 해병대는 보급 드론은 "작전 계획에서 지정한 좌표로 이동하도록 항공기의 비행을 제어하는 안내 장치를 사용한다"고 밝혔습니다. 

제네랄디 원사는 "조작이 간단해 무인 항공기 시스템 관련 경험이 없는 해병대원도 단 5일 교육받으면 TRAUS를 운용하고 유지보수를 할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드론 조작을 쉽게 만들어 자율적으로 장비를 전달하는 비행 카트처럼 만든다면 전술 운용에 큰 이점이 생깁니다. 

더 많은 탄약, 식량, 혈액 및 의료 장비 등 전투에 필요한 보급품은 명확합니다. 

일반 병사들이 다가가기 어려운 전선에서도 수월한 보급체계로 인해 인명을 더 구할 수도 있습니다.

드론을 사용할 수 있기까지 수년간 노력이 필요했습니다. 

말로이 에어로노틱스는 2014년 로터 4개와 직사각형 뼈대를 가진 호버 바이크를 선보였습니다. 

사람이 탈 수 있는 공중 부양 이동 수단이었습니다. 미 육군은 정찰병이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을지 검토했습니다. 

해당 제품은 궁극적으로 재보급 드론으로 다시 태어나 2017년 군대에 선보였습니다.

미 해군은 2020년 애리조나주 유마 시험장에서 배송 드론 경진대회를 개최했습니다. 

말로이 에어로노틱스와 서비스 엔지니어링이 출품한 드론이 1위를 차지하면서 TRV-150C를 납품할 활로가 열렸습니다. 

영국군은 2021년 TRV 드론을 통해 부상자에게 혈액을 공급하는 훈련을 시행하기도 했습니다.

마크 부트키에비치 서비스 엔지니어링 부사장은 "미국 연구실에서 실전에서 싸우는 군인들에게 기술을 성공적으로 전달한 사례다"며 "우리는 검증된 말로이 에어로노틱스 드론에 미군들에게 전술적 기능을 제공하기 위한 기술을 적용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미 군대는 이번 계약으로 21대 드론을 납품받습니다. 

해병대는 이미 드론을 사용해 훈련받으며 로봇을 사용한 전술을 몸에 익히고 있습니다. 

제네랄디 원사는 해병대 안에 드론 사용을 지원하는 특별 부대를 구상하고 있습니다. 지휘관들과 병사들이 드론을 제대로 운영할 수 있도록 파견 나가 돕는 역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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